표어
NEWS
http://www.songcheon.net/sc_home/xe/files/attach/images/37583/5c9301f7269e30f1b60e6bf0345865c7.png
목회자칼럼
참된 믿음의 교제를 위하여

고린도전서 13:1-3

누가 뭐라고 해도 가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믿음의 가족인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사랑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요한1서 4:7-8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1서 4:7-8).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바로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가족인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사랑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바로 사랑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랑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모든 계명의 가장 근본입니다.
갈라디아서 5:14을 한 번 보십시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갈라디아서 5:14).
이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모든 율법이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데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도 구약성경의 모든 가르침을 요약하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구약성경의 결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에도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욕심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런 개인적인 욕심, 이기적인 마음 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그야말로 평생 동안 배워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만큼 폭이 넓은 사랑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을 보면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 사이의 사랑을 더 강조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라디아서 6:10).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믿음의 가정들을 더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씀과
믿음의 가족을 더 사랑하라는 말씀이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하되 믿음의 가족을 더 사랑하라는 것은
결코 모순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과연 무엇 때문에
믿음의 가족을 더 사랑하라고 하셨겠습니까?
우리는 그 이유를 요한복음서 13:35에서 알 수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서 13:35).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것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의 제자라는 것을 알리는 징표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이
예수에 대해서 세상에 알려야 할 것은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 많은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때로는
서로 미워도 하고 오해도 하고 짜증도 내고 다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결코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속된 말로 짝사랑도 상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무리 밉고 오해가 생기고 짜증이 나고 다투는 사람이라도
함께 있으면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사랑의 교제를 통해서 우리는 크게 세 가지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사랑은
우리의 삶을 가장 가치 있고 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사랑이 없는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고린도전서 13장이 바로 그런 말씀이지 않습니까?
실제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방언과 천사의 말이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그런데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귀한 방언도 소리 나는 구리일 뿐이고
사랑이 없으면 천사의 말도 시끄러운 꽹과리 소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다 알고 있다면
이것도 얼마나 대단한 것입니까?
그런데 사랑이 없으면 이런 것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어도
마찬가지로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3절은 함께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린도전서 13:3).
내게 있는 모든 소유를 가지고 구제를 하고
내 몸을 아낌없이 희생한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랑이 없으면 구제를 하고 내 몸을 희생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그만큼 사랑이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또 사랑은 기본적으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맺고 있는 관계는 크게 보면
하나님과 맺은 관계와 사람과 맺은 관계,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계명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모든 계명이 다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이고
나머지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러면 관계가 좋으냐 나쁘냐 하는 것은 무엇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으면 자연히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사람과 관계가 좋은 것도 자연히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거꾸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과 관계가 좋지 않은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또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간의 삶에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이나 성취가 아니라 관계라고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대상이 누구든지 사랑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또 이렇게 중요한 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랑과 관계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다음으로 고린도전서 13:13을 보십시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영원하다고 했습니다.
또 믿음도 중요하고 소망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세상에 가장 오랫동안 영향을 끼치는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업적을 남기고 어떤 성과를 남겼느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오랫동안 영향을 끼치는 것은
결코 업적이나 성과가 아닙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를 우리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업적과 성과를 많이 남겼기 때문입니까?
바로 그가 보여준 사랑 때문입니다.
실제로 테레사 수녀 자신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만큼 사랑을 쏟았느냐 하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인 예로 죽음을 앞둔 사람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많은 업적을 남기고 아무리 많은 자격을 갖춘 사람도
마지막에는 자기의 업적이나 자격을 찾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죽음의 순간을 봐도
우리 인간에게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 마태복음서 25장을 보면 최후의 심판에 대한 예수의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마지막 때 의인과 악인으로 평가받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주리고 목마른 사람, 떠돌이 나그네, 헐벗고 병든 사람이라고 해서
자칫 하면 우리가 소홀히 여기기 쉬운 사람을 어떻게 대했는가에 따라서
의인이 되기도 하고 악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최후의 심판에서도 사랑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신분이나 직업이나 재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해서 가지시는 관심은
다른 사람, 그것도 우리가 소홀히 여기기 쉬운 사람을
어떻게 대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진실하고 참된 믿음의 교제를 위해서는 이렇게 사랑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가족과 서로 나누는 교제가
사랑이 넘치는 교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7 [목회서신]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관리자 2017.11.14 139
266 [기독교 교양] 시간 관리를 위한 실천 지침 황현석 2014.03.28 785
265 [기독교 교양] 시간을 대하는 자세 황현석 2014.03.21 549
264 [기독교 교양] 믿음의 변화를 위하여 황현석 2014.03.07 755
263 [기독교 교양] 거듭남의 증거 황현석 2014.02.21 663
262 [기독교 교양] 말씀을 전하고 나누는 일 황현석 2014.02.14 479
261 [기독교 교양] 복종의 미덕 황현석 2014.02.07 767
260 [기독교 교양] 그리스도인의 섬김 황현석 2014.01.24 627
259 [기독교 교양] 섬김의 삶 황현석 2014.01.10 645
258 [기독교 교양] 그리스도인의 물질관 황현석 2014.01.04 959
257 [기독교 교양] 그리스도인의 노동윤리 황현석 2013.12.20 655
256 [기독교 교양] 일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황현석 2013.12.06 698
255 [기독교 교양] 일상적인 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황현석 2013.11.29 694
254 [기독교 교양] 그리스도인의 직업관 황현석 2013.11.22 838
253 [기독교 교양] 근심과 걱정에 대한 자세 황현석 2013.11.08 879
252 [기독교 교양] 죄와 잘못에 대한 자세 황현석 2013.11.01 745
» [기독교 교양] 참된 믿음의 교제를 위하여 [1] 황현석 2013.10.25 706
250 [기독교 교양] 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황현석 2013.10.11 688
249 [기독교 교양] 경건과 성격 황현석 2013.10.04 695
248 [기독교 교양] 겸손에 대한 오해와 진실 황현석 2013.09.1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