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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목회서신]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관리자 2017.11.14 13:33 조회 수 : 139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어느덧 가을의 기운이 많이 사라졌지만 교회의 나무들 중에는 아직도 곱게 물든 단풍을 자랑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단풍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나무들이 겨울을 준비하는 가운데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들은 더 이상 나뭇잎으로 영양분을 보내지 않고 나뭇잎에 남아 있는 영양분까지 줄기로 보내게 되면서 성장을 멈춘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뭇잎은 녹색 대신 다른 색으로 물이 들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단풍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단풍이 떨어지면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단풍은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미리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대해서 좋으면 좋은 대로 즐기기만 하고, 나쁘면 나쁜 대로 탓만 하면서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혹시 우리에게도 그런 경우가 없는지를 돌아보고 미리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수감사주일이 다음 주일로 다가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감사의 조건이 있을 때만 하는 감사가 아니라 감사의 조건을 찾기가 어려울 때도 감사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감사입니다.

이렇게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서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렵고 힘들 때 감사한다는 것이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미리 준비하고 있으면 좀 더 쉽게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미리 준비하는 믿음과 삶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더욱 특별히 감사할 일이 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을 앞두고 드린 목회서신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올해 새로운 믿음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 것부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쪼록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송천교회가 소중한 믿음의 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 감사한 일은 우리교회의 종과 당회록을 비롯한 각종 문건들이 우리교단 총회의 역사 유물로 지정되는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총회 산하 역사위원회에서 허락을 받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만, 이 과정을 거치면 우리교회의 종과 당회록을 비롯한 초창기의 각종 문건들은 더욱 소중한 믿음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물려받은 믿음의 유산은 이외에도 아주 많습니다. 모쪼록 우리가 물려받은 유형과 무형의 믿음의 유산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더욱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송천교회 담임목사 황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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