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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12/31] 강하고 담대하라!

황현석 2019.01.02 10:58 조회 수 : 42

설교제목 강하고 담대하라! 
본문말씀 여호수아 1:1-9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8-12-31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1-9
 
새해부터는 예배 시간에 서로를 축복하는 찬양 한 곡을 부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 말씀을 나누기 전에 먼저
앞으로 우리가 부를 찬양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순서지 뒷면에 있는 악보를 참고해서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찬양 가사처럼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우리 서로 사이에
사랑을 나누는 일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뜻에서 이 시간 찬양 가사를 가지고 한 번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장로님은, 권사님은, 집사님은, 교우님은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
 
또 새해를 맞이하면 우리는 의례적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의례적인 인사라고 하더라도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복을 받는 것은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일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가정이 평안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다 잘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이 시간 주변 분들과 함께 새해 인사도 함께 나누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말 제게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찬양가사처럼 참 소중한 분들입니다.
소중한 만큼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이런 인사를 주고받으면서도
이미 우리는 새해가 우리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새해에도 여전히 시련과 풍파가 찾아올 것을 알고 있고
환난과 근심이 우리를 힘들게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일만 가득한 새해를 기대하고 소망해도
결국에는 힘든 일이 사라지지 않을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편의 말씀처럼
우리 인간의 삶에는 수고와 슬픔이 사라질 수가 없습니다.
또 이런 수고와 슬픔은 늘 위기를 함께 가져옵니다.
우리 자신이 심적으로 위기를 느끼기도 하고
가족 간의 아픔과 갈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는 이런 위기를 잘 이겨내야 합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가 겪는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겠습니까?
아마 저마다 위기를 극복하는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 시간은
특별히 함께 봉독한 여호수아 말씀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볼까 합니다.
말씀을 보면 지금 이스라엘 백성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출애굽 이후에 40년이나 계속되었던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또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한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했습니다.
지금까지가 모세와 함께 하는 광야시대였다면
이제부터는 여호수아와 함께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는
저절로 이루어지거나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요단강을 건너는 일이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을 약속의 땅으로 주셨습니다.
하지만 가나안이 아무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라고 해도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지 않으면
이 약속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날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 말고는
모두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처럼 생각했던 모세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말씀 가운데 특별히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맡기셨습니다.
죽은 모세 대신에 여호수아 너가 백성들과 함께 일어나라!
죽은 모세 대신에 여호수아 너가 백성들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라!
죽은 모세 대신에 여호수아 너가 백성들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맞이한 새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나눈 인사처럼
우리는 새해가 기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2019년이 어떤 해가 될지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과 다르게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고 우리를 주저앉게 만드는
장애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에게 일어나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에게 요단강을 건너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장애물을 건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시간을 향해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명령만 하신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오늘말씀 가운데 5-6절을 보십시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여호수아 1:5-6).
사실 정탐꾼들의 보고를 생각해 봐도
가나안은 결코 쉽게 정복할 수 있는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5절 앞부분을 보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여호수아서 1:5).
가나안이 아니라 그 누구도 여호수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5-6절에 나옵니다.
어느 누구도 여호수아를 이길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혼자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갈 때
하나님도 여호수아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9절도 같은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아무도 여호수아를 이길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오늘말씀을 보면 6, 7, 9절에서
하나님께서는 거듭 반복해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런 말씀은 결코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조금도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였습니다.
여리고성은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멸망시켰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앞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청사진을 그립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인간의 앞날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전망을 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그야말로 예측일 뿐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에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고
여호수아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2019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신앙입니다.
그 이유를 어떤 사람은 종이에 비유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종이 한 장은 너무나 쉽게 찢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얇은 종이라도 강한 접착제로 벽에 붙이면
쉽게 찢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우리 자신을 생각해보면 정말 쉽게 찢어지는 종이와 같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스스로 한 약속도 너무나 쉽게 깨드려 버립니다.
굳게 결심을 했는가 싶으면 어느새 다 사라지고 맙니다.
어떤 어려움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작은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지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이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우리 역시 여호수아처럼
그 누구라도 물리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 가지 우리가 명심해야 할 말씀이 7-8절입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7-8).
한 마디로 말씀을 가까이하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매일같이 이방민족과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된 것도
말씀 중심의 삶을 살 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게 된 여호수아에게
무엇보다도 늘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말씀을 가까이하며 말씀 중심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게 요단강을 건너서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2019년의 새로운 시간을
임마누엘 신앙과 말씀을 가까이하는 말씀 중심의 삶으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떤 어려움이나 역경도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거뜬히 이겨내며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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