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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07/07] 예수께서 드린 감사

황현석 2019.07.09 11:46 조회 수 : 49

설교제목 예수께서 드린 감사 
본문말씀 누가복음 10:21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9-07-07 
예수께서 드린 감사
 
누가복음 10:21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의 삶에도 감사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께서는 믿음과 삶 모든 면에서 우리에게 본이 되시는 분입니다.
감사에 대해서도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귀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께서는 크게 네 차례에 걸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선 첫 번째 예수의 감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실 때였습니다.
어떤 아이가 바친 보리떡 다섯 개와 생선 두 마리를 들고
예수께서는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오병이어로 많은 사람이 먹게 되는 기적은 바로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아이 하나가 먹을 만큼밖에 되지 않는 음식이지만
그 음식을 놓고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오천 명이 먹을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특별히 감사의 순서를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오천 명이 먹을 수 있는 많은 떡이 생겨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주 작은 것에 감사를 드리니까
그것이 바로 기적의 씨앗이 된 것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가 원하는 기적은 바로 감사를 통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기적이 있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 대해서도 먼저 감사부터 하니까
기적이 이루어지더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예수께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실패 중에 드린 기도에서도 감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직접 봉독한 말씀은 마태복음 11:25-26에도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을 보면 이 말씀 앞에 참 안타까운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예수께서는 정성을 다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복음을 전하신 지역마다 결과가 신통찮았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 결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신 성과를 거두지 못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복음을 전하셨던 지역에다
화가 있을 것이라고 저주를 하셨습니다.
예수로서는 그만큼 실망이 크셨습니다.
 
아마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아무런 열매가 없으면
누구나 짜증부터 내고 실망과 좌절부터 하기 쉽습니다.
예수께서도 실망하셔서 저주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말씀을 보면
예수께서는 단순히 실망과 저주로 그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기도하시는 부분만 다시 한 번 보십시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누가복음 10:21).
여기 어린 아이들은 바로 제자들을 두고 하신 말입니다.
실제로 오늘말씀 앞에 나오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제자들이 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선교보고를 하는데
그 내용이 아주 성공적인 보고였습니다.
예수께서 보실 때 제자들은 정말
어린 아이같이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자들을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감사하셨습니다.
 
사실 예수께서는 이번에는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셨습니다.
또 제자들은 여전히 어린 아이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들이 거둔 성과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작은 성과에도 감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드린 감사는 눈에 보이는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께 굳건한 소망을 둔 감사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더욱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께서는 죽은 지 나흘이 지난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가셔서
돌문을 옮겨놓게 하시고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 기도 내용이 요한복음 11:41에 나옵니다.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한복음 11:41).
나사로는 죽은 지 나흘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아무런 소망을 생각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고 절망만 가득한 중에도
예수께서는 신실하신 하나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부터 드리셨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나누셨던 최후의 만찬에서
가장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죽음을 앞에 두고 드린 기도였습니다.
누가복음 22:17과 22:19을 보면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하시고”,
“떡을 가져 감사 기도하시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감사는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 했던 마지막 만찬에서 드린 감사였습니다.
이제 예수께 남은 것은 붙잡혀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일뿐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죽음을 앞두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만큼 예수의 감사는 깊이가 있는 감사였습니다.
사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죽음을 앞둔 감사는
영생과 부활에 대해서 확실한 소망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과 당신 자신의 부활을 확신하셨기에,
나사로의 시신 앞에서나 당신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께서는 오병이어의 작은 것 앞에서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중에도 감사를 드렸습니다.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먼저 감사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린 감사를 본받는 가운데
감사가 차고 넘치는 믿음과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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