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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설교제목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본문말씀 누가복음 11:1-13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9-07-28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누가복음 11:1-13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하면 대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화를 자주하면 서로 모르는 사람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대화가 부족하면 가까운 사이도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대화입니다.
그럼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기도가 중요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를 주고받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것이나
모두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누가복음 말씀도 기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별히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의 내용과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의 방식과
그리고 기도의 응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내용입니다.
우선 1-4절은 기도의 내용에 대한 말씀입니다.
보시는 대로 이 말씀은 주님의 기도입니다.
물론 주보에 소개한 것처럼
우리가 자주 고백하는 주님의 기도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말씀이고
누가복음에는 그보다 좀 더 짧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짧은 말씀 속에서도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기도를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속된 표현으로 하자면
우리는 기도를 한 번씩 말씀드린 것처럼
무슨 도깨비 방망이나 요술 상자처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기도를
결코 도깨비 방망이나 요술 상자로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는 많은 사람이 당신을 찾는
그야말로 인기 절정의 순간에도
특별히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는 일이 막히고 안 될 때만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이 순탄할 때도 하나님께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예수께서는 다른 그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아주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에 힘쓰신 예수를 보면
우리는 어떤 기도가 참된 기도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도는 자신의 욕심과 주장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수단도 아닙니다.
오히려 참된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을
다른 그 어떤 사역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오늘말씀에 나오는 주님의 기도 역시
바로 이런 사실을 가르쳐 주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나라와 그 뜻을 위해 살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참된 기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이 참된 기도입니다.
오늘말씀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그 뜻과 그 나라를 위해 힘쓰는 믿음과 삶을 위한 기도가
바로 참된 기도입니다.
 
다음으로 5-8절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기도의 방법에 관한 말씀입니다.
옛말에도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는
기도의 방법에 대해서 아주 적절한 비유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 비유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어느 한밤중에 어느 집에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집은 여유롭지 못해서
찾아온 친구를 대접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떡 몇 조각이라도 빌리기 위해서
이웃의 다른 친구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주인이 자기를 찾아온 친구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이미 밤이 깊어서 모든 가족이 잠을 자고 있었고
자기 역시 잠자리에 누웠으니
떡을 빌려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떡을 빌리러 온 사람도
자기를 찾아온 손님을 대접해야 되기 때문에 그냥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떡을 빌리기 위해서는 계속 소리를 지르고 문을 두드릴 것이고,
그러면 결국 잠자리에 누운 친구가 귀찮아서라도
떡을 빌려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바로 이런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특히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는
간절하게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떡을 빌리러 온 친구에게
잠자리에 들었으니 다음에 오라고 하는 사람하고는 분명히 다른 분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도 왜 예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친구를 귀찮게 해서라도
떡 조각을 빌리는 사람처럼 기도하라고 하셨겠습니까?
그 이유는 아마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기도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 전에는 아주 간절하게 기도하지만
응답을 얻은 후에는 별로 간절함도 없고
심지어는 기도 자체를 소홀히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응답 전과 응답 후 모두
진실한 기도를 통해서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실제로 예수께서 바로 그런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결코 기도를 다른 사역의 도구로 삼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를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기도의 응답을 받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늘 간절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응답 받기 전은 물론이고
응답을 받은 후에도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이렇게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9-13절은 기도의 응답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선 예수께서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구하되 한 번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하는 것이 천성이 되어야 합니다.
찾는 것도 한두 번 찾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찾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또 두드리는 것도 한두 번으로 그치지 않고
두드리는 것이 몸에 배여야 합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구하는 이가 받게 되고
끊임없이 찾는 이가 찾게 되고
계속해서 두드리는 이에게 열리게 되는 것이
바로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거듭 반복해서
받을 때까지 구하고
찾을 때까지 찾고
열릴 때까지 두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겠습니까?
그 이유는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귀한 자녀라도 자녀가 원한다고
무엇이든지 금방금방 다 들어주는 부모는 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금방금방 다 즐어주면
그 자녀는 성장을 해서도 철부지 응석받이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예비하시는데도
우리에게 쉬지 말고 끊임없이 계속해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역시
철부지 응석받이 자녀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구하고
쉬지 않고 찾으며
계속해서 두드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인격적인 교제를 원하십니다.
 
특히 11-13절에서는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를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것을 예로 들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자녀가 좋은 것을 구하는데
나쁜 것을 주는 부모가 어디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자기 자식에게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심정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그 이상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럼 그 가장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13절을 보십시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1:13).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성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해서 성령이 가장 좋은 선물이겠습니까?
늘 성령과 함께 하셨던 예수의 삶을 생각해 보십시오.
성령은 예수의 삶, 예수의 공생애에 있어서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펼치신 모든 사역 역시
성령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성령이 예수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우리 그리스도인을
어둠과 거짓으로부터 빛과 진리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도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되는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은 우리에게 당연히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성령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받은 성령을 소홀히 여기고 등한시 할 때가 많습니까?
그러기에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은
이렇게 소중하고 중요하면서도 우리의 삶에서 밀려난 성령을
다시 충만하게 회복시켜 주신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도
끊임없이 구하고 쉬지 않고 찾으며 계속해서 두드려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시기 때문에도
끊임없이 구하고 쉬지 않고 계속해서 두드려야 합니다.
아울러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을 충만히 누리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구하고 쉬지 않고 찾으며 계속해서 두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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