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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09/15] 제자가 되는 길

황현석 2019.09.19 11:05 조회 수 : 37

설교제목 제자가 되는 길 
본문말씀 누가복음 14:25-33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9-09-15 
제자가 되는 길
 
누가복음 14:25-33
 
예수의 삶 중에서도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다음부터의 삶을
특별히 구분해서 공생애라고 합니다.
공생애는 말 그대로 공적인 삶을 사셨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이 공생애에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바로 제자들을 부르시는 일이었습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보면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신 다음에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누가복음도
예수의 공생애가 4장에서 시작되는데
5장에서 바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를 따르는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복음 역시 1장에서부터
베드로와 안드레, 빌립과 나다나엘이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복음서는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신 말씀과 일을 소개하는 성경말씀입니다.
그런데 네 복음서가 모두 예수께서 하신 일 가운데
제자들을 택하시고 부르신 것을 가장 먼저 하신 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누가복음 6장에는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선택하시는 내용이 나오는데
선택하시기 전에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것이고
열두 제자를 선택하실 때는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택하시고 부르시는 것을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럼 예수께서는 어떤 사람을 제자로 부르셨습니까?
12제자를 선택하실 때는
예수 주변에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도 그들 가운데 누구를 제자로 선택하고
몇 명을 제자로 삼아야 할지를 결정하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복음에서는
예수께서 12제자를 선택하시기 전에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2제자들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의 제자들은 그야말로 예수와 함께 할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할 때는
기왕에 세우시는 제자들이라면
예수의 뜻을 잘 알고 예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 좋지 않겠습니까?
또 그들은 이제 함께 있을 때가 많으니까
기왕이면 서로 마음도 잘 맞고 자기들끼리 사이도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예수께서 선택하신 제자들은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까지
예수의 뜻을 잘 모르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또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면 도저히 함께 어울리기 어려운 사람들,
오히려 서로 원수처럼 지내야 될 사람들이 함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12사람 모두 예수의 제자가 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이들을 제자로 세워주셨습니다.
도대체 예수께서는 제자를 선택하실 때 무엇을 보셨기에
이런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신 것이겠습니까?
 
오늘말씀은 예수께서 직접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제자를 세우시는 기준이 무엇인지,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예수께서는 26절에서는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교는 다른 사람들에게
부모도 모르는 종교라고 오해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십계명을 한 번 보십시오.
사람과 관계된 계명 가운데 첫 번째가 무엇입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살인을 하지 말라는 계명보다 먼저 나오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그리스도교는 결코 부모를 모르는 종교가 아니라
오히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입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를 비롯해서 가족을 미워하고 자기 자신까지 미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을
이기주의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기주의라는 말 앞에 가족이 붙으면 가족 이기주의가 됩니다.
그래서 가족 이기주의는
자기 가족의 이익만 생각하고 자기 가족밖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와 가족과 자기를 미워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결코 가족을 파괴하고 자기를 학대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의 관심이
나 자신과 내 가족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 가족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와 자기 가족밖에 모르던 삶이 넓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왔을 때 뭐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내 어머니요 내 형제자매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27절에서 예수께서는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자기 십자가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식으로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과 함께 쓰일 때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은
한마디로 자기를 철저히 헌신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께 그만큼 철저하게 헌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33절을 보면 예수께서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고는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도 잘못 오해하면
예수를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 가족과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도 부족해서
이제는 재산도 다 버리고 완전히 거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소유를 버려야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은
결코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거지가 되어야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럼 이 말씀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예수께서 “모든 소유를 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에 대해서 집착을 버리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오늘 우리의 삶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분명히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인데도
쉽게 놓지 못하고 끝까지 부여잡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것이 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집착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또 이렇게 무엇에 대해서 집착하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그것들의 노예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유에 집착하고 소유에 노예가 되어서는
결코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않고는
자기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소유에 대해서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말씀을 보면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가진 관심의 폭이 더욱 넓어져야 합니다.
나와 내 가족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던 모습에서
이웃과 세상에 대해서 함께 살필 수 있어야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철저하게 예수께 헌신해야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집착하고 있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야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말씀 가운데 중간에 나오는 28-32절을 보면
예수께서는 제자가 되는 것과 관련해서
망대를 세우는 비유와 전쟁을 앞두고 협상을 벌이는 비유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두 비유가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머리로 냉정하게 판단을 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망대를 세우는 비유를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망대를 건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용이 얼마인지를 계산해서
경비를 충분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창피를 당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앞두고 협상을 벌이는 비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과연 이길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기기 어려울 것 같으면
전쟁이 아니라 일찌감치 화친을 맺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망대를 쌓고 전쟁을 하는 것 모두
이렇게 일의 전후를 살피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이나 감정으로만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되었을 때 어떤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지를 잘 살펴서
실제 행실로 나타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당신을”이라는
노래 한곡을 함께 들으면서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일반 대중가요지만 그 가사를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외로움 속에 지친 나를 누가 잡아주오
나의 희망은 오직 하나 진실한 사랑
비바람 부는 언덕 위에 나 홀로 서서
갈 길을 몰라 망설이다 울어 버렸소
구름 사이로 비친 한줄기 햇살이
울고 있는 내 얼굴에 웃음을 띄워주네
세상 모든 이 나를 외면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리
고난과 시련이 나와 함께하여도
나는 당신을 따르리라
 
Can I tell the world 나는 세상에 말할 수 있습니다.
You and I We are one 당신과 나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It’s not a dream 꿈이 아닙니다.
but it’s a dream 하지만 꿈입니다.
And when I am alone 나는 혼자 있어도
All the fear is gone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Lord let me tell the world 주님은 나에게 세상에 말하라 하십니다.
There’s a strange new light in my eyes 내 눈에 신비로운 새 빛이 비추는 것을
Things I've never known before 전에는 결코 알지 못하던 것을
I'll been searching so long to find 내가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것을
Now I know my life has meaning 이제 나는 삶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I had found you now 나는 이제 당신을 발견했습니다.
I'll never let you go나는 절대로 당신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you're my life 당신은 나의 생명입니다.
you're my dreams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You are my love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I'm so full of love 나는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now you have found me here 이제 당신은 나를 발견하셨습니다.
You’re my strength 당신은 나의 힘입니다.
I'll follow you 나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세상 모든 이 나를 외면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리
고난과 시련이 나와 함께 하여도
나는 당신을
나는 당신을
나는 당신을
나는 당신을 따르리라
(나는 당신을)
 
물론 복음서에서는 제자라는 말이
주로 예수의 12제자에게만 국한해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도행전으로 넘어오면
12제자는 사도로 불리게 되고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제자가 될 수 있었고
또 누구나 제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를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과 감정만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통해서
관심의 폭을 넓히고, 철저한 헌신을 통해서,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서
예수를 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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