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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모두 다 헛되어

황현석 2018.11.08 11:46 조회 수 : 10

설교제목 모두 다 헛되어 
본문말씀 전도서 2:12-26 
설교자 황현석 목사 
설교일 2018-11-07 
모두 다 헛되어
 
전도서 2:12-26
 
전도서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 헛되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1장과 2장 앞부분에서 솔로몬은
하나같이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육신의 즐거움으로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만족과 기쁨은 잠시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육신의 즐거움도 헛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솔로몬의 가르침입니다.
 
오늘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17-20절을 보십시오.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자에게 끼치게 됨이라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전도서 2:17-20).
 
시편 39편을 보면
다윗도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서 비슷한 고백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림자 같고 헛된 일로 분주한 것이 우리 인간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림자 같다는 말은 순간적이라는 뜻입니다.
당장 성경에 나오는 강대국들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애굽은 그 옛날 히브리인들을 노예로 삼았습니다.
그 후로도 자기 힘을 자랑할 때가 많았습니다.
또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북 왕국을 멸망시켰고
바벨론도 남 왕국을 멸망시켰습니다.
또 바사라고 하는 나라는 바벨론을 멸망시켰습니다.
헬라는 얼마나 문명을 자랑했습니다.
로마는 천년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들은 하나같이 유적으로만 남았을 뿐입니다.
그야말로 그림자일 뿐이고 헛된 것을 뿐입니다.
그래서 모세도 인간의 삶을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럼 우리 인간의 삶이
이렇게 그림자처럼 헛되고 날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아마 삶이 헛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핑계 삼아서
먹고 마시고 즐기자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하자면 삶이 헛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영원을 바라보고 영원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물질을 가지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에서는 물질이라고 하면 모으고 가지는 것부터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옛말에
모으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오늘 전도서 말씀에도 그와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18-19절에서 솔로몬은 뭐라고 했습니까?
자기가 열심히 한 수고를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자기 뒤를 이을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열심히 수고해서 이루어놓은 많은 것을
자기의 뒤를 잇는 사람이 지혜롭게 잘 사용하면 좋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면
자기가 수고한 것이 속만 상할 뿐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시편 39:7을 보십시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편 39:7).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 앞에 6절을 보면 다윗도 인간의 삶이 헛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자기는 보람 있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고백이
바로 주님을 바라는 것 말고 다른 소망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찬송가 272장의 가사도 그런 내용입니다.
고통의 멍에를 벗으려고 예수께로 나간다고 했습니다.
자유와 기쁨 베푸시는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병든 내 몸이 튼튼하고 빈궁한 삶이 부해지고
죄악을 벗어 버리려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 예수께로 나간다고 했습니다.
십자가 은혜 받으려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슬프던 마음이 위로받고 이생의 풍파가 잔잔하며
영광의 찬송 부르려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내버리고 예수께로 나간다고 했습니다.
복되신 말씀 따르려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실망한 이 몸 힘을 얻고 예수의 크신 사랑 받아
하늘의 기쁨 맛보려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죽음의 길을 벗어나서 예수께로 나간다고 했습니다.
영원한 집을 바라보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멸망의 포구 헤어나와 평화의 나라 다다라서
영광의 주를 뵈오려고 주께로 간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서도 모든 것을 누리고 싶어 합니다.
또 어떻게 해서든지 더 많이 모으고 더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인간의 삶은 기본적으로
헛된 것에 분주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또 모으고 가졌다고 해서 그대로 다 지킬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믿음의 눈으로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나라의 백성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나라라고 합니다.
물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도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 있고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다 감안을 해도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다윗과 솔로몬이 하는 말입니다.
특히 17절에서 솔로몬은 뭐라고 했습니까?
솔로몬의 삶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삶이고 얼마나 화려한 삶이었습니까?
그런데 솔로몬은 자기의 삶을 미워한다고 했습니다.
영광과 화려함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영광과 화려함을 누리기 위해서
감당해야 했던 수고도 너무나 컸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자기에게 괴로움이라고 했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말씀에서도 우리는 결론을 잘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수고가 괴롭고 힘들고 헛되다고 하면
아무런 수고도 하지 말고 무위도식하자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우리 인간이 하는 수고를 괴롭고 힘들고 헛된 것이라는
다윗과 솔로몬의 가르침이
우리가 무위도식을 해도 좋다는 뜻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똑같이 이 땅에서 하는 수고라도
내가 중심이 되면 헛된 것이고 괴롭고 힘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라고 하면 다르게 생각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베드로는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라고 했습니다.
잠언 16:1,3에서도 뭐라고 했습니까?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잠언 16:1).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베드로전서 1:24-25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베드로전서 1:24-25).
이 세상의 것은 풀이 마르고 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 지나갑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도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은 영원하고 보람도 있습니다.
우리 역시 지나가는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믿음과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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